29일(현지시간) 인텔의 라자 쿠드리 수석 부사장은 트위터를 통해 “인텔 AXG 커스텀 컴퓨팅 팀이 차세대 블록스케일(Blockscale) ASIC 칩을 정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블록스케일 ASIC는 2세대 비트코인 채굴 전용 주문형 반도체로, 전력 효율은 26J/TH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비트메인과 마이크로BT 최신 모델의 27.5J/TH, 31J/TH 보다 효율이 높은 것이다.
블록스케일 ASIC는 아르고 블록체인, 하이브 블록체인, 그리드(GRIID) 등이 처음으로 수령하게 되며, 앞서 인텔은 지난 4월 블록스케일 ASIC 칩이 올해 3분기 출시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이날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브라질 인터넷 전문은행 누뱅크(Nubank)가 브라질, 멕시코 및 콜롬비아 전역에서 약 5,400만 고객에게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누뱅크의 애플리케이션 ‘Nu’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BTCㆍETH 거래 및 입출금이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누뱅크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 팍소스(Paxo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앞서 누뱅크는 지난 5월 BTC 및 ETH 거래 기능을 추가했으며, 점진적으로 모든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약 4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스캠 프로젝트 였던 ‘원코인’을 다룬 3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가 제작된다.
해당 다큐멘터리 제작에는 ‘스카이도이치랜드GmBh’, ‘영국 채널4’, 다국적 영상 콘텐츠 제작사 ‘프리멘틀(Fremantle)’, ‘데어픽처스(DARE Pictures)’, ‘톤도우스키 필름(Tondowski Films)’ 등이 공동 참여했다.
이와 관련해 데어픽처스의 데런 로우포드 CEO는 “해당 다큐멘터리는 원코인 프로젝트 주동자이자 불가리아 출신 여성 사업가 루아 이그나토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놀라운 폭로들로 가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원코인의 창업자 중 한 명인 루아 이그나토바가 유럽에서 수배명단에 올랐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