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오디세이가 최근 블록체인 금융 솔루션 업체인 ‘이지스 트레이딩’을 인수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블록오디세이는 지난 9월 29일, 블록체인 금융 전문 솔루션 업체인 ‘이지스 트레이딩’을 인수합병했다고 전하며 이번에 진행한 인수작업은 블록오디세이가 설립된 이래로 처음 추진하는 인수합병(M&A)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록오디세이는 그동안 블록체인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많은 국내 업체들에 차별화된 블록체인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번 인수 합병으로 인해 국내에 있는 많은 대기업 및 금융사들과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블록오디세이의 사업 부문 성장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스 트레이딩은 현재 국내외에 존재하는 20개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소의 실시간 정보들을바탕으로 암호화폐 고빈도 매매 시뮬레이션 솔루션(EZS Trading System)을 공개한 바 있다.
이지스 트레이딩이 공개한 솔루션은 구독형 방식으로 제공되며, 이는 이용자들이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는데 드는 금전적 부담을 최소화기위한 지원책으로 보인다.
한편 필요 서비스 범위에 따라서 유연한 활용 또한 가능한데, 이와 같은 경쟁력을 토대로 회사 설립 초기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1년에는 매출액만 약 17억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 4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블록오디세이는 이번 인수합병을 진행함으로써 ‘Enterprise Blockchain Solution provider’로써의 지위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지스 트레이딩의 암호호폐 거래 시뮬레이션 솔루션 확보를 통해 블록오디세이는 정품인증을 비롯해 NFT as a Service, 블록체인 금융 솔루션을 포괄하는 ‘Total B2B Blockchain Solution’ 라인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블록오디세이의 한 관계자는 “이지스 트레이딩은 차별적인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반복 매출을 만들고 있는 기업이다. 이지스트레이딩은 솔루션 업체이기에 암호화폐를 직접 운용하지 않아 컴플라이언스 이슈와도 분리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