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7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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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화석에너지 소비, 은행 산업의 절반 수준


비트코인이 사용하는 화석에너지가 은행 산업이 소비하는 에너지의 절반 이하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상화폐 전문은행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은 18일비트코인이 연간 113.89테라 와트시(TWh)를 소비하는 데 비해 은행 업계는 263.72TWh를 소비한다는 내용의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보고서는 비트코인의 고유 특성이 소비하는 에너지와 관련된 후방산업까지 추출해 에너지를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비트코인의 네트워크가 상당한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지만 이러한 에너지 소비가 네트워크를 더욱 강력하고 안전하게 만든다고 봤다.

갤럭시 디지털은 비트코인 네트워크 에너지 소비량과 은행 시스템 및 금 산업의 에너지 소비량을 비교했다.

그 결과 은행과 금 산업이 소비하는 에너지는 각각 263.72TWh, 240.61TWh를 소비하으나, 비트코인은 113.89TWh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결과는 은행이나 금 산업보다 비트코인을 이용하면 얼마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지, 현안 문제인 탄소와 대기오염을 줄이는 방법이 될 것인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 세계에서 낭비되는 에너지만도 2205TWh로 비트코인에 사용되는 것보다 19.4배에 이른다.

특히 화석연료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유전은 현재 사용하는 에너지의 40%를 생산하고 있다. 이의 부산물로 생성되는 메탄은 이산화탄소의 25배에 달하는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해결책으로 그레이트 아메리칸 마이닝(Great American Mining), 업스트림 데이터(Upstream Data) 및 크루소 에너지 시스템(Crusoe Energy Systems)처럼 원천적으로 메탄을 포획하고, 그렇지 않으면 낭비되는 가스를 이용해 채굴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라고 제시했다.

앞서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지난 12일 비트코인 채굴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를 들어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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