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7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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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신뢰 시험대 올랐다…“위험자산도 여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신뢰도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급락하고 있다. 20일 암화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9일 오후 10시 비트코인 가격은 전 거래일(4만5000달러) 대비 30% 급락한 3만200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급락세는 중국발 악재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탓이다.

중국 국영 금융유관협회는 19일 공동 성명을 통해 금융기관은 암호화폐와 관련된 어떤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개인투자자가 암호화폐를 거래하면 형사상 범죄로 기소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에 따른 환경문제를 지적하면서 비트코인을 이용한 차량 구매 지원 중단을 선언했다.

또 그는 보유 비트코인 처분 여부와 관련해 지속적인 발언을 하면서 시장내 혼란을 부추기기도 했다.

잇단 악재에 암호화폐 변동 폭이 커지자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한 번 신뢰를 쌓기 위한 험한 시험대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이번 하락세가 장기적으로는 암호화폐의 긍정적인 발전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암호화폐 지지자인 멜템 데미러스는 CNBC에 “정말 거품이 많았다. 시장에서 많은 레버리지가 있었다”면서 “여전히 많은 레버리지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본 이 수정은 건전하다. 하락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정상”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암호화폐 급락에 위험자산도 여진을 겪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암호화폐 역시 위험자산이기 때문에 암호화폐 시장의 패닉현상이 전체 위험자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다만 암호화폐와 여타 자산시장간 연관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됐다.

한 증권 전문가는 “암호화폐 시장의 패닉현상이 전체 위험자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암호화폐 연관 기업이 소수인 점을 고려할 때 금융시장 전반에 걸친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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