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7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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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알트코인 거래대금 역전…”좋지 않은 신호”


최근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2년 만에 처음으로 나스닥지수보다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거래대금이 역전됐다.

비트코인 분석가 마툰(Maartun)은 24일(현지시간) 시장 리서치사인 크립토퀀트에 보낸 기고 글에서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

마툰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대금은 최근에 가격이 1만9000달러선에서 횡보세를 보이면서 계속 줄어들고 있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이자 가장 큰 알트코인으로 꼽히는 이더리움 역시 거래가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타 알트코인 거래가 크게 늘면서 거래대금 역전 현상이 벌어졌다.

마툰은 “비트코인 가격이 연저점을 찍었던 지난 6월 이후 근 넉 달여 만에 가상자산 거래소에서의 비트코인 거래대금이 전체의 50% 아래로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는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후 반복됐듯이, 알트코인 거래대금 비중이 이상적으로 높아지게 되면 비트코인시장은 약세장 국면으로 갔다는 경험칙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알트코인 거래대금 비중이 50%를 각각 넘었던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의 3개월 간 비트코인 가격은 6만7000달러에서 3만6000달러까지 추락한 바 있다.

그는 “약세장일 때 상대적으로 투기적인 거래 자금은 시가총액이 낮으면서도 시세 변동성이 큰 소형주나 거래량이 적은 종목들을 주로 타깃으로 삼는다”며 “따라서 알트코인 거래대금 비중이 이처럼 높아졌다는 건, 시장에 좋은 않은 신호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가상자산시장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기관투자가 비중이 높은데다, 최근 거시경제 이슈에 주로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도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마툰은 “이러한 점에서 현재의 가상화폐 시장 상황이 우려스럽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과매도 국면, 저평가 국면으로 가고 있지만, 당장 의미있는 반등을 보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마툰 외에도 시장의 여러 분석가들은 당분간 비트코인의 반등이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버트 화이트 타센 최고상품책임자(COO)는 “비트코인에 대해 적극적 투자자는 없이 장기 투자자들이 꾸준히 비트코인을 사재는 축적 단계를 보이고 있어 바닥권 시세가 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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