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10, 2024
HomeToday빌 밀러 '워런 버핏 비트코인 발언 무시해야...여전히 자산 절반 BTC로 보유중'

빌 밀러 ‘워런 버핏 비트코인 발언 무시해야…여전히 자산 절반 BTC로 보유중’

26일(현지시간) 밀러밸류파트너스 CIO이자 헤지펀드계 전설 빌 밀러가 전세계 비트코인을 25달러에 팔아도 안 사겠다던 ‘워런 버핏’의 냉소적 태도에 비판을 가했다.

최근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한 자리에서 밀러는 “투자의 목적은 생산 자산을 소유하는 게 아니라 돈을 버는 것”이라며 “그의 말을 무시하라”고 말했다.

또 ‘여전히 자산의 절반을 비트코인으로 보유 중이냐’는 질문에 그는 “순자산의 80%를 비트코인과 아마존에 거의 같은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빌 밀러는 지난 1월 인터뷰에서 개인 포트폴리오의 50%를 비트코인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이날 외신에 따르면, 국내에서 ‘돈나무 누나’로 유명한 캐시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다시 한번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 출시를 신청했다.

앞서 지난 4월 SEC는 아크인베스트와 21쉐어스가 공동으로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 출시를 반려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럽 최고 증권 감독 당국인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의 베레나 로스 의장이 “EU의 암호화폐 법안 발표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로스 의장은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이 위험한 암호화폐 투자로 몰려갈 수 있다”면서, “암호화폐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공식적인 규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EU의 암호화폐 규제안이 청사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법제화되기를 매우 조급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