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4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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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NFT 거래 허용하는 대신에 수수료 30% 부과해

최근 에픽게임즈 최고경영자(CEO)인 ‘팀 스위니’가 트위터에서 “애플은 과세 대상에 속해있지 않은 NFT 모바일 앱 산업을 침체시키고 있다”고 전하며 “애플은 이를 멈춰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애플은 앱스토어 내에서 대체불가토큰(NFT) 거래를 허용함과 동시에 약 30% 가량 인앱 결제 수수료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전하면서 NFT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8일,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이 전한 소식에 의하면 애플은 타 기업들에 NFT를 앱스토어를 통해 판매해야되고, NFT 거래에 대해서는 인앱결제 수수료 30%를 부과해야될 것이다. 또한 100만 달러 미만에 해당하는 앱 개발자에게는 15% 수수료 정도만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안과 관련해 NFT 업계는 애플측에서 NFT 거래 자체를 긍정적으로 본 것은 반기면서도 높은 수수료율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이는 다른 NFT 마켓플레이스가 공개한 표준 중개수수료와 비교해봤을때 너무 높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글로벌 최대 규모의 NFT 마켓인 ‘오픈씨’의 수수료는 약 2.5% 수준이다.

에픽게임즈의 팀 스위니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은 과세 대상이 아닌, NFT 모바일 앱 비즈니스를 사장시키고 있는것”이라고 전하며 “애플은 이것을 멈출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솔라나 기반의 NFT 마켓 ‘매직 에덴’은 애플의 정한 정책의 영향을 받아 앱스토어에서의 활동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NFT 업계는 현재 애플이 인앱 구매를 진행할 때 암호화폐 결제 방식을 거부하고 오직 법정화폐 달러(USD)만 받고있다는 사실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이는 NFT 가격 및 암호화폐 가격은 수시로 변동되고 있는 상황에서 법정화폐로 곧바로 환산된 금액을 결제에 반영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한편 웹3를 기반으로 한 게임을 개발하는 업체 ‘리미트 브레이크’의 현 최고 경영자인 가브리엘 레이던은 “애플은 개발자들이 게임 및 앱상에서 NFT를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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