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래퍼 에미넴(Eminem)으로 활동하는 마쉘 매더스(Marshall Marters)가 NFT ‘BAYC(Bored Ape Yacht Club)을 46만 2천달러에 구입했다. 에미넴은 BAYC를 구입하기 위해 1만2345ETH(이더리움)을 지불했다. 크립토포테이토의 보도에 의하면 BAYC 컬렉션의 NFT 가격 하한선이 35% 상승했는데, 최근 스티브 커리(Sreph Curry)를 비롯한 유명인들이 해당 암호화폐를 구입해 본인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으로 활용하는 상황이 영향을 끼친것으로 전해진다.
BAYC는 최근 NFT의 거물로 불리우고 있는데, 약 1만개의 다양한 스타일의 NFT로 구성된 유인원 아바타 모음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인종의 유형보다 월등히 많은 수로 구성되어있는 것이다. 현재 BAYC NFT 콜렉션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NFT 컬렉션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거래된 NFT 시장가치는 20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 BAYC는 지난 2021년 4월에는 ’지루한 원숭이 요트 클럽‘이 출범한지 단 며칠만에 원숭이 1만 마리가 전부 완판되었고 원숭이 한 마리의 가격은 200달러가 된 바 있다.
BAYC는 아디다스를 비롯한 다양한 유명 브랜드 및 블록체인 게임사인 애니모카브랜즈와 제휴를 맺고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유명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BAYC NFT를 일반인들에게 빠르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고 구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당 NFT 가격 상승을 이끌려는 방식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에미넴이 이번에 구매한 작품은 그레이 밀리터리 스타일의 모자와 금목걸이 등 힙합패션을 하고있는 유인원을 그린 것이다.
에미넴은 해당 작품을 구입한 후 본인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했다. 에미넴은 지난 4월에 가상 페스티벌인 셰이디 콘에서 첫 NFT 콜렉션을 공개하며 20억원의 수익을 얻은 바 있는 만큼 NFT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BAYC를 구입한 에미넴에게 BAYC의 멤버인 GeeGazza는 트위터에서 에미넴에게 감사의 뜻를 전하고 “다음 싱글에 가사를 쓰게 해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