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브랜드 아마존(Amazon)의 클라우드 컴퓨팅 자회사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이날 크로노스(Cronos)와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전했다.
아마존은 현재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암호화폐, 블록체인, Web3 및 NFT 영역에서의 활발한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크로노스(CRO) 가격이 1시간 만에 8% 급등하는 등 트레이더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날 크로노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Cronos Accelerator Program을 활용해 웹3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 AW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WS는 크로노스 랩스와 협력해 웹3 스타트업이 디파이(DeFi), 게임파이(GameFi), 소셜파이(SocialFi) 및 인프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확장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크로노스 체인 생태계는 AWS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서 신생 기업과 초기 기업가를 돕는다.
이번 파트너십은 웹3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채택 및 통합을 촉진하여 신생 기업에 AWS 리소스 및 크로노스 랩스의 블록체인 개발 전문 지식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이를 두고 크립토닷컴의 크리스 마르스잘렉 CEO는 웹3 생태계의 개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크로노스와 AWS 간의 협력에 대해 트윗했다.
한편, 현재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기술 및 상업적 문제로 인해 출시가 미뤄진 아마존 NFT 마켓플레이스 런칭을 기다리고 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아마존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는 오는 5월 15일 출시 예정이다.
앞서 AWS는 아발란체의 개발팀은 아바랩스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 채택을 가속화 한 바 있으며, 또한 노드생성 솔루션을 위해 체인링크(LINK)와 블록체인 기반 탄소 관리 서비스를 위해 비체인토르 와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