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19, 2024
HomeToday겐슬러 위원장, 2018년 강의 당시 했던 상반된 발언 화제…’암호화폐의 75% 증권아냐' 

겐슬러 위원장, 2018년 강의 당시 했던 상반된 발언 화제…’암호화폐의 75% 증권아냐’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를 둘러싼 가장 큰 불확실성은 ‘증권성’ 여부에 대한 질문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현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와 관련된 명확성을 요구하면 “법률이 매우 명확하며, 증권법에 따라 평가해야 한다”는 답변만 돌아올 뿐이다.

지난 며칠 동안 의회 청문회에서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위원회의 규제와 관련해 증언을 진행한 SEC의 겐슬러 위원장은 모호한 진술로 의원들을 격분시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청문회 당시 SEC 위원장이 “이더리움이 증권에 해당 하느냐”고 묻는 질문에 ‘예or아니오’의 명쾌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는 것은 그가 법률은 명확하다고 강조했던 것과는 상당히 모순된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해당 문제와 관련된 최신 조치는 코인베이스의 소송으로 이어졌는데, 거래소는 해당 질문과 관련된 청원에 SEC의 답변을 강제하는 법적절차를 밟기로 택했다.

한편, 미국 암호화폐 업계 및 커뮤니티에서 암호화폐가 유가증권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018년 MIT 강연 당시 게리 겐슬러가 했던 발언이 최근 SNS 상에서 공유되면서 다시금 주목을 받고있다.

오늘날 비트코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암호화폐와 알트코인이 유가증권이라고 주장하는 겐슬러 위원장은 2018년 MIT의 “Blockchain and Money”이라는 수업 과정 당시만 해도, 학생들에게 정확히 반대되는 발언을 했던 것으로 드러나며 커뮤니티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암호화폐의 3/4은 증권이 아니다”

해당 강의에서 그는 “그래서 우리는 이미 미국과 다른 많은 관할 지역의 암호화폐 시장의 3/4이 ICO 또는 유가 증권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실제로 미국, 캐나다 그리고 대만과 같은 곳에서 추적된 하위 테스트 결과 시장의 3/4이 증권이 아닌 비자산에 해당됨을 보여준다. 상품 또는 현금 그리고 암호화폐일 뿐이다”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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