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 ‘클레이튼’은 아시아 블록체인 게임 비영리 얼라이언스(Asia Blockchain Gaming Alliance, 이하 ABGA)와 함께했던 ‘블록체인 게임 해커톤 2022’가 2개월 동안의 긴 여정 끝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에 열린 해커톤에는 글로벌 각국의 84개 프로젝트 팀이 지원했고, 모든 팀들은 각기 지닌 창의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웹3 관련 게임 아이디어를 만들어냈다.
한편 클레이튼을 비롯해 ABGA, 클레이튼 게임즈, 넷마블의 마브렉스(MARBLEX), 글로벌 VC 관계자들은 이번에 참여한 팀들이 선보인 블록체인 게임이 지닌 기술력, 사업성, 실현 가능성 등을 모두 반영해 심사를 진행했다.
지난 9월 26일, 블록체인 업계의 인사들이 300명 정도가 참석한 상황에서 진행된 데모데이 행사에서 8개 팀이 P2E(Play to Earn)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선도형 NFT 관리 플랫폼과 메타버스 기반 리얼리티 게임 등을 소개했다.
이어 탈중앙화 NFT 매니징 플랫폼과 같이 ‘게임’과 ‘메타버스’, ‘NFT’가 융합된 다양한 주제를 담은 프로젝트를 공개한 바 있다.
여기에서 1위를 차지했던 프로젝트는 사바나 서바이벌(Savanna Survival) 팀인데, 이 팀은 야생동물과 환경 보호를 위한 메시지를 보여주는 에듀테인먼트 느낌의 게임파이 기반 웹3 게임을 다루고 있다.
게임 유저들은 가상 환경 속에서 다양한 생물군을 탐색하고 자연 세계에 대해 배우고 경험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창의적인 교육 콘텐츠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게임을 처음으로 수행해보는 이들도 간편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번 해커톤 심사위원인 홍진표 마브렉스 비즈니스 리드는 “사바나 서바이벌 팀은 독창적인 블록체인 게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시장에서 범용성이 뛰어나고 실현 가능성도 큰 팀이었기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1등으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