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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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비트코인 확장솔루션, 전체에너지 소비량 줄이진 못해’…친환경적 CBDC설계해야

8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이 ‘디지털통화 및 에너지 소비’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은 연간 144 테라와트시(TWh) 규모의 대량 에너지를 소비한다”고 지적했다.

IMF는 해당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확장 솔루션은 트랜잭션당 에너지 비용을 낮추지만, 전체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지는 못한다”고 꼬집었다.

다만, IMF는 PoW(작업증명) 외 허가형 블록체인(시스템 및 노드 참여에 허가가 필요한 시스템) 기반 암호화폐의 에너지 효율의 경우, 전통 금융 시스템보다는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IMF는 각국 중앙은행에 친환경적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설계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이날 코인데스크는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공식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뉴욕주에서 거래되는 스테이블코인은 특정 자산으로 완전히 뒷받침돼야 하며, 이 같은 자산은 발행사의 운영 자금에서 완전히 분리돼야 한다.

또 정기 감사를 받아야 하며, 달러나 기타 자산 가치에 페깅될 경우, 준비금은 3개월 이하 만기 미 재무부 채권 혹은 재무부 채권에 의해 담보로 제공되는 역환매부채권 등으로 구성돼야 한다.

이를 두고 NYDFS 측은 “이번 가이드라인 발표는 소비자를 보호하고 제도적 건전성을 공식적으로 갖추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더블록은 미국 소재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발키리 인베스트먼트(Valkyrie Investments)가 새로운 투자 라운드에서 1115만달러를 조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라운드에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뉴욕멜론은행(BNY멜론)을 비롯, 웨드부시 파이낸셜, 클리어스카이, 질리카 캐피탈, C-스퀘어드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해당 자금은 직원 충원, 자체 기술 인프라 구축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발키리는 올초 운용 자산이 1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 출시를 승인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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