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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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부터 트위터까지…글로벌 기업들 NFT 시장 합류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잇따라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를 비롯해 대형 소셜미디어 기업 트위터,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등이 NFT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1일(이하 현지시간) CNBC, 블롬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월마트는 지난달 30일 미국 특허청에 NFT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사업 진출을 위해 관련 상표권을 출원했다.

구체적으로 가상 가전제품, 장난감, 스포츠용품 등을 만들고 판매하는 상표권을 비롯해 자체 가상자산과 NFT 등 총 7개 개별 신청서가 접수됐다.

월마트는 성명을 통해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고 있다”며 “신흥 기술이 미래 쇼핑 경험을 어떻게 형성할 수 있는지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는 20일부터 일부 이용자들이 NFT 이미지를 프로필 사진으로 쓰도록 허용했다.

NFT 프로필은 일반 이용자의 동그란 프로필 사진과 달리 육각형 형태로 구분됐다.

현재 NFT 프로필을 사용하려면 애플 기기를 사용하고 월 2.99달러 유료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에 가입해야 한다.

프로젝트 담당인 에스더 크로퍼드는 “NFT 프로필 사진 기능 출시로 트위터가 NFT, 블록체인, 암호화폐 기술을 중심으로 발견하고 교류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는 지난달 가상 패션전문 NFT 스튜디오인 아티팩트(RTFKT) 인수했다. RTFKT는 가상 세계에서 NFT 품질을 보증하는 회사다.

프라다는 아디다스 오리지널과 협업해 NFT 프로젝트 ‘아디다스 포 프라다 리소스(Adidas for Prada Re-source)’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용자들이 NFT 디자인에 적용될 사진을 제공하면 디지털 아티스트 잭 리버만이 NFT콘텐츠로 제작해 슈퍼레어(SuperRare) 플랫폼에서 경매에 부치는 방식이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커뮤니케이션 담당 에리카 와이크스-스니드는 “우리 의도는 사람들이 접근할 수 없다고 느끼는 새로운 공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디지털 아트 형식을 통한 NFT 공간에 접근하기 쉽도록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이 브랜드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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