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이닝 소프트웨어로 인해 엔비디아의 Lite 해시 레이트 알고리즘에 균열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개발을 통해 그래픽 카드 채굴 전력의 70%까지 제한을 푼다고 한다.
채굴 소프트웨어 NBMiner의 팀은 엔비디아의 채굴 방지 한계에 부분적으로 틈이 생겼다고 주장한다.
지난 6월 엔비디아는 암호화폐 채굴을 억제하기 위해 RTX 30 시리즈의 모든 그래픽 카드에 라이트 해시 레이트(LHR)라는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이 제한 장치는 바이오스(BIOS)와 드라이버 레벨의 마이닝 알고리즘을 모두 개발하여, 채굴 전력을 기존 능력의 최대 50%까지 대폭 절감한다.
당시 엔비디아는 채굴자들이 공급망을 교란하고 있어 공급량이 적어져서 그래픽카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추가 조치로 더 많은 지포스 카드가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더 좋은 가격에 제공될 것”이라며, 게임 사용자 기반에 우선순위를 부여했다.
NBMiner의 가장 최근 출시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그래픽 카드의 마이닝 성능을 최대 70%까지 높일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업데이트는 윈도우즈와 리눅스 터미널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백업 마이닝 풀 구성을 지원한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한면, 채굴자들은 채굴 수익의 1%에서 3%에 이르는 개발비를 팀에 지불해야 한다.
NB팀은 수년간 그래픽 카드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개발해 왔으며, 앞으로 더 많은 개선책을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일단 이더리움 2.0의 기대했던 지분증명 알고리즘이 시작되면 그렇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