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2월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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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이용자 30% ‘NFT 구매의사 없어’, 50% ‘포폴에 담는것 위험해’

22일 핀볼드와 덱스터랩(DEXterlab)이 트위터에서 10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합작 설문조사에서 암호화폐 사용자 10명 중 3명(31.7%)은 NFT를 구매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NFT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6.6%에 불과했다.

또 응답자 중 절반(51.6%)은 NFT의 미래에 비관적이며, NFT에 투자하지 않겠다고 답했는데, NFT를 투자 포트폴리오에 담는 것이 위험하다고 응답한 비율도 53.5%로 절반을 넘어섰다.

이를 두고 핀볼드는 “암호화폐 사용자는 예전만큼 NFT에 관심이 없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인기 NFT 프로젝트 ‘두들스(Doodles)’의 올 6월 판매액이 1,539만 달러를 기록해, 전월 대비 약 80%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비인크립토는 “지난 1월 두들스의 순구매자는 1928명, 거래 건수는 3127건이었으나, 6월에는 677명, 거래 건수는 998건으로 크게 줄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지난 1월만 해도 두들스의 총 판매액은 1억2211만 달러 수준이었다”면서 “두들스의 평균 판매 가치 역시 1월 3만9,049 달러에서 6월 1만5,417 달러로 60%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같은 날 듄 애널리틱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 이후 코인베이스 NFT 마켓 누적 이용자 수가 처음으로 1만명을 돌파 한 10,062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오픈씨는 82만3,781명, 룩스레어는 5만8,737명으로 집계됐다. 코인베이스의 자체 NFT 마켓은 지난 4월 20일 출시됐다.

한편, 21일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리서치 회사 델파이 디지털이 보고서를 통해 “수익 창출과 NFT의 특성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면, 게이머가 NFT를 게임 플레이의 일부로 받아들이는데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를 위해 누구나 크립토 게임의 핵심 플레이를 무료로 경험할 수 있어야 하며, NFT를 토너먼트 티켓, 새로운 캐릭터 스킨 등 보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해볼 수 있다”면서 “또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지갑을 열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게이머들의 NFT 구매를 유도할 수 있을 만한 게임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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