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5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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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소스-BUSD 유사 예금·이자수익 상품 판매 서클-USDC 제재 가능성↑

13일 중국계 암호화폐 전문매체 우블록체인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팍소스 BUSD제재와 관련 트위터를 통해 “한 가지 지적할 점은 팍소스 자체 스테이블코인 USDP는 이번 제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평했다. 

매체는 “이는 SEC의 BUSD 제재가 예금 및 이자수익 상품과 관련됐을 가능성을 암시한다”면서, “서클(USDC)도 이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마찬가지로 위험하다”는 진단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신흥기술 전문 헤지펀드 X3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창업자 앤드류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SEC가 규정을 위반한 암호화폐 거래소 및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며칠 또는 몇 주 안에 웰스노티스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소식통이 웰스노티스를 전달 받을 업체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과 팍소스를 특별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월가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월요일 리서치 보고서에서 “SEC의 BUSD 제재 후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간 연결고리를 끊기 위한 규제기관의 더 엄격한 규제가 있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과연 SEC가 USDC, USDT 등 다른 주요 스테이블코인도 제재할 것인지 아니면 BUSD 제재로만 끝날 것인지 의문이 있다”며, “어쨌든 규제 당국은 바이낸스에 대해선 통제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판단해 팍소스를 통해 BUSD를 통제하는 것을 더 선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규제는 디파이에 대한 수요를 확대할 것”이라면서, “규제 당국은 투명한 프레임워크 마련 대신, 집행에 의한 규제를 통해서 디파이를 제재하는 것은 훨씬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같은 날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가 오는 2월 21일(현지시간) 바이낸스USD(BUSD) 발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팍소스는 최소 2024년 2월까지는 기존 BUSD→달러/USDP 상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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