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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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사태 후 입 연 시그니처뱅크 전 임원 ‘인출 러시 후 은행 운영 안정화 됐지만…?!!’

현재 비트코인의 최대 기관 투자자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만9,803달러의 평단가로 총 14만 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의 설립자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로 알려진 마이클 세일러는 항상 ‘BTC를 계속 구매해 보유하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밝히곤 해왔다.

이렇게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BTC 보유고를 지속해서 늘려가는 동안, 유명 투자 회사 번스타인이 동사가 BTC를 판매하거나 판매하지 않을 때 미치는 효과에 대해 평가해 주목받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번스타인의 가우탐 츄가니, 마나스 아그라왈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BTC 자산을 매각하는지 여부가 BTC 가격의 움직임과 어느정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특히 분석가들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호들하고 있는 BTC의 양이 가격을 크게 낮출 만큼 방대한 수준은 아니지만, 약세 사이클에서는 어느정도 BTC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BTC 가격이 높다는 것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하고 있는 BTC를 판매하지 않고도 대차대조표가 튼튼해지고 주가가 상승하며, 부채 상환이 쉬워진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이 회사는 현재 약 22억 달러의 부채를 갖고 있으며 상환은 2025년 이후에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해당 대출 실행을 위해 총 보유 비트코인 중 1만5,000 BTC를 담보로 잡아둔 상태”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잠재적인 BTC 청산은 약세장에서만 BTC 가격에 하방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분석가들은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BTC가 전체 공급량의 0.7% 수준에 해당한다고 밝히면서, 이정도 BTC 양은 현물 시장 일일 평균 거래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파산한 암호화폐 관련 은행 시그니처뱅크의 전 MP이자 이사였던 바니 프랭크가 지난 몇 달 동안의 은행 위기를 넘기고 난 후 야심 찬 성명을 발표하면서, 다시 한번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눈길을 끌었다.

미국 입법부에서 근무했던 당시 주요 금융법의 초안을 작성한 경력이 있는 프랭크는 성명서에서 파산 직전의 패닉상태에도 불구하고 은행이 운영을 지속할 정도의 능력은 남아있었지만, 그럼에도 뉴욕 규제 당국이 결국 은행을 파산으로 몰고 갔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리콘밸리 은행의 공황사태로 인해 우리 은행에도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인출 요청이 들어왔다”며, “인출 러시 후 시그니처뱅크는 다시 안정화가 됐지만 특히 뉴욕 주의 금융 기관이 우리의 운영을 강제 종료해 버렸다”고 밝혔다.

전직 미국 변호사로 활동한 경력까지 갖추고 있는 프랭크가 뉴욕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의 명성을 훼손하기 위해 일부로 이러한 조치를 취했을 수 있다며 제기한 의문에 어느정도 싱빙성이 더해진다. 다만 그의 성명이 공개된 후 뉴욕 규제 기관은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며 선긋기에 나섰다. 

뉴욕 금융 서비스국의 애드리언 해리스 검사관은 언론 기자회견 자리에서 시그니처뱅크 파산 사태와 관련해 ‘의도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았음을 강조했는데, 특히 그는 해당 은행이 암호화폐 전문 은행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시그니처 뱅크는 예금 기반이 크다. 따라서 ‘암호화폐 은행’이라고 표현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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