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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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이번 2023년 들어 ‘이더리움’보다 ‘비트코인’ 투자에 치중해

기관 투자자들이 올 해 2023년 들어 ‘이더리움(ETH)’보다 ‘비트코인(BTC)’ 투자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월 8일 암호화폐 분석 전문 기업 ‘아케인’이 발표한 리서치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파생상품 시장 가운데 하나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돼있는 비트코인 선물에 대한 미결제 약정이 2023년 들어 약 6% 상승했으나, 이더리움 선물에 대한 미결제 약정은 약 29% 정도 줄어들었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미결제약정 상황은 CME 선물이 나타내는 일반적인 추세와는 다르게 비트코인이 이번 2023년 초반 시장의 강세를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 시가총액인 알트코인들 또한 지난 1월 랠리를 이어나갔는데, 이 추세는 ‘숏 스퀴즈’, ‘유동성의 부족’, ‘비트코인 가격의 급상승’으로 소매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 또한 올라갔기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하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유사한 추세로 상승하지 못한 상태로 주춤하고 있다.

비트불 캐피털(BitBull Capital)의 CEO인 ‘조 디파스퀘일(Joe DiPasquale)’은 최근 나타난 비트코인 선호 현상과 관련해 “약세장에서 투자자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하루 사이에 비트코인 가격은 미 연방준비제도 당국자들의 매파적인 발언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늘 2월 9일 오전 8시50분 기준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지난 하루 대비 약 0.54% 하락한 2928만원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더리움도 조금 하락했으며, 같은 시간에 이더리움은 약 210만4000원을 기록했고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기준으로 약 0.22% 떨어진 210만3000원 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더리움은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제외한 대체 암호화폐들 가운데 두 번째로 큰 시가총액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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