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美 연준의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최근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CPI 데이터가 기존 인플레이션 전략과 일치한 모습을 보였다”며,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낮추는 데 앞으로 몇 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은 경제성장 둔화를 의미하기도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윌리엄스 총재는 2023년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로 전망하며, 실업률은 4~4.5%로 내다봤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美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6.4% 상승한(12월 6.5% 상승)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2%를 상회하는 수준이지만, 전월 상승폭인 6.5%보다는 낮아진 수치이다.
또한 이날 더블록에 따르면, 뉴욕 기반 헤지펀드 아미스티스 캐피탈이 암호화폐 채굴업체 스트롱홀드 디지털 마이닝 지분의 9.9%를 추가 인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미스티스 캐피탈의 기존 보유 스트롱홀드 지분은 공개되지 않지만, 앞서 스트롱홀드는 현금 확보를 위해 1,000만주 클래스A 주식 매각안내서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CNBC 크립토트레이더 쇼의 호스트 랜 노이너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EC는 미국인의 암호화폐 기회, 경제적 자유를 박탈했다”며, “크라켄에 대한 최근 조치는 미국 개인 투자자들이 정직하게 미국 내 다른 플랫폼 보다 훨씬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막기 위해 시행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SEC의 조치가 투자자들이 앞으로 더 큰 수익을 얻기 위해선 메타마스크와 디파이의 사용 방법을 배우도록 강요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로 하여금 SEC의 시스템을 벗어나 그들이 통제할 수 없는 시스템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노이너는 “SEC가 모든 USD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공격한다면, 10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시장을 떠나거나 다름 암호화폐로 옮겨가야 한다”고 전망하며, “아마 투자자들은 시장을 이탈하지 않을 것이다. 자금은 BTC와 ETH로 흘러들어가 엄청난 상승을 일으킬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