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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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융 규제당국, “가상자산, 은행 업무와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해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오늘 17일 전한 소식에 따르면 일본의 금융 규제당국이 최근 가상자산을 은행 업무와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할 것을 글로벌 규제 당국에 촉구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의 금융청 전략개발관리국 차장 ‘야나세 마모루’는 가상자산은 통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모루 차장은 보고서에서 “효과적인 규제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기관을 규제 및 감독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돼야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발언은 지난 2022년 11월 FTX 파산 사태 이후 나온 것이다.

야나세 마모루 차장은 “얼마 전 스캔들을 일으킨 것은 가상자산 기술 자체로 인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하며 “이는 낮은 수준의 거버넌스, 내부 통제의 느슨함, 규제와 감독의 부재 등에 책임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또한 미국과 유럽의 규제 당국이 금융기관 및 기타 중개 관련 업체 등과 마찬가지로 가상자산 거래소에 동일한 규칙을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

야나세 차장은 “FTX Japan과 현재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유지중”이라고 밝히며 “고객들의 자산이 자회사에서 적절하게 분리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의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은 지난 12월 일본 암호화폐 시장에서 철수한 바 있다.

이는 지난 1년 동안 지속된 암호화폐 하락장 가운데 결정한 구조조정책의 일환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2년 12월 28일 니케이 등에 따르면 도쿄에서 크라켄 서비스를 운영해왔던 ‘페이워드아시아’가 2023년 1월 31일부터 영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페이워드아시아는 현재 플랫폼 이용자들이 ‘크라켄’ 측에 보유하고 있었던 모든 가상자산을암 다른 지갑 또는 거래소들로 이전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다.

한편 크라겐은 지난 2022년 12월 1일 약 1000명 규모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크라켄 전 직원 중 30%에 달하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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