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챗봇인 ‘챗GPT’를 활용해 게임 세계관을 반영한 블록체인 게임이 출시된다.
블록체인 게임 개발 기업 ‘픽셀플레이’와 인공지능 언어 모델 전문 기업인 ‘에임랩스’가 오늘 15일 국내 온라인 게임 업계에서 처음으로 챗GPT를 적용한 웹3 중심 슈팅 게임인 ‘픽셀배틀’을 공동 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월 오픈 베타 서비스를 개시한 ‘픽셀배틀’은 웹브라우저 ‘PvP(이용자간 대결)’ 방식의 슈팅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픽셀배틀’은 머신러닝 에이전트(MLAgents) 툴을 기반으로 한 딥러닝 강화 학습 버전으로 총 1000만 회 이상 테스틀 거친 인공지능을 개발 과정에 적용해 게임의 세계관을 확장하고자 했다.
게임 내 이용자들과 상대하는 NPC는 반복 학습을 적용해 업그레이드된 방식의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해당 게임은 우주를 정복하기 위해 이용자들 간에 전투를 치르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이 게임은 자체 암호화폐를 제작, 발행해 게임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게임을 수행하면서 수익을 획득하는 ‘P2E(플레이 투 언)’ 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
회사 측은 “현재 남미 시장을 타깃으로 ‘챗GPT’를 활용해 완성도를 제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글로벌 서비스에 맞게 세계관을 확장함과 동시에 시나리오에 녹이는데 챗GPT를 활용중이며, 웹3 게임을 지향하는 것 만큼 암호화폐도 제작,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게임에 ‘챗GPT’ 기술을 적용하는 ‘에임랩스’는 그동안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언어 모델 및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콘텐츠 및 서비스를 기획, 제작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픽셀플레이’는 ‘챗GPT’를 중심으로 구성한 스토리를 커뮤니티에 우선적으로 공개하고, 이후 게임 콘텐츠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픽셀배틀’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활용해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게임 제작, 출시 과정에 반영해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