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샘 올트먼이 공동 창립 및 이끌고 있는 인공지능 회사 오픈AI가 올트먼이 공동 창립한 또 다른 암호화폐 기반의 회사인 툴스 포 휴매니티의 월드코인과 파트너십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의 최초 보도에 따르면, 최근 두 회사는 오픈AI가 월드코인에 AI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서 향후 추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파트너십을 협상 중이라고 한다.
다만, 오픈AI와 월드코인 간의 파트너십은 두 회사 내에서 올트먼의 지위를 고려했을 때, 추가적인 규제 조사 직면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이와 관련해 툴스 포 휴매니티의 알렉스 발라니아 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그냥 샘 때문인 것 같다. 그 정도 규모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나, 그 정도 규모의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는 사실에서, 일반적으로 직면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월드코인은 현재 하루 평균 2백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활동적인 보편적 기본 소득 및 신원 확인 서비스 중 하나다.
한편, 월드코인은 최근 봇보다 검증된 월드코인 사용자(인간)를 우선시하는 레이어2 솔루션인 자체 블록체인을 출시했다.
또한 일부 기관에 대한 매각의 일환으로, 향후 6개월 동안 WLD 토큰 공급량을 3,600만개(현 가격 기준 1억 9,600만 달러 상당)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