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글로벌 금융위기의 피난처로 급부상함에 따라 올 들어 70% 폭등했으며, 만약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경우 ‘3만 달러’를 돌파할 것 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비트코인이 2만8390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해 6월 이후 처음으로 2만8000 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올 들어 70% 폭등한 셈이 된 것.
이를 두고 블룸버그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피난처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는데, “이 같은 상황에서 연준이 21일~22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면 비트코인은 3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지금까지는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금리 동결 보단 0.25% 금리인상을 할 확률이 더 높게 예측되고 있다.
또한 이날 듄 애널리니틱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NFT 프로토콜 오디널스의 네트워크 거래(가스) 수수료 수익이 100 BTC를 돌파해, 현재 100.3498 BTC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74만 달러 규모에 이르는 수준이다.
같은 날 온체인 분석가 비트코인엠버의 분석에 따르면, 패러다임, 디지털커런시그룹, 디파이언스 등 6개 기관이 LDO 매수 후 한번도 매도에 나선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패러다임의 경우 현재 7000만 LDO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LDO 포지션을 이미 청산한 기관 및 투자자로는 테라폼랩스, Aave 의 스타니 쿨레초프 설립자, 파라파이캐피탈 등이 해당된다.
이날 외신의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두바이 암호화폐 규제 당국 VARA로부터 MVP 라이선스 취득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크립토닷컴은 두바이 현지에서 암호화폐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 서비스, 브로커리지, 마진/레버리지 거래, 기관 결제 중점 OTC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VARA는 암호화폐 사업자를 대상으로 임시, 예비, 정식 라이선스를 발급하고 있으며, MVP 라이선스는 예비 라이선스에 가깝고 FMP가 정식 라이선스에 해당한다.
한편, 20일 토큰언락의 데이터에 따르면, 오는 23일 약 55억 5300만 ARB 토큰이 언락 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ARB 총 공급량의 55.53% 규모다.
이는 모두 아비트럼 다오(DAO), 트레저리, 아비트럼 생태계 다오 물량에 해당하며, 팀, 퓨처 팀, 어드바이저, 인베스터 물량은 내년 3월 23일 언락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