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에디션이 인용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치는 2023년 상반기에만 83.8% 증가하여 글로벌 주요 자산들을 상당한 차이로 능가하면서,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나스닥 지수로, 비트코인 상승률의 절반도 채 못미치는 31.7%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다른 에너지원 가격 하락에 이어 천연 가스 가치가 37% 하락하면서 상승률 꼴찌를 차지했다.
2023년 비트코인의 궤적은 명확하게 강세를 보였는데, 뚜렷한 낙관 정서로 올해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은 첫 달에만 47% 상승하면서 지난해 대비되는 강력한 시작을 알렸다.
많은 비트코인 분석가들은 $25,000 이상의 상승을 약세장의 끝을 확인하는 중요한 움직임으로 식별했다. 그 후 하락세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이를 통합 및 축적 기회로 간주했으며, 이러한 믿음은 2024년 도래할 다음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강세장의 기대에 대한 믿음으로 뒷받침됐다.
비트코인 강세 추세의 또 다른 단계는 미국 지역 은행 위기와 함께 3월 중순 경 돌아왔으며, 비트코인은 2022년 6월 이후 처음으로 $30,000 가격 수준을 넘어서면서 해당 기간의 약 4주 동안 무려 58% 이상 급등했다.
해당 급등 후 또 한번의 통합에 들어간 비트코인 가격은 $25,000 지원 지역으로 물러났으며, $24,756의 영역 최저점에 도달한 후 현재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서 제출 소식과 함께 강세 모멘텀이 돌아왔고 가격은 $30,000달러 이상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트레이딩뷰의 데이터에 따르면, 6월 말 비트코인 가격은 $30,469로 연간 83% 이상 상승했으며, 기사작성 시점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에서 $30720달러에 거래되며 긍정적인 모멘텀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