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에 관심을 갖는 사람일수록 이성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경향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늘 2월 14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가 전한 소식에 의하면 글로벌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발렌타인데이 및 로맨스를 바탕으로 한 설문을 통해 암호화폐가 발휘하는 영향을 조사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2월 6일부터 9일까지 총 4일 동안 진행됐고, 전 세계의 18세~46세 사이의 참여자들 2천 600명이 설문에 응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도는 연인 관계에서 핵심적인 플러스 요건이 될 수 있다. 조사 응답자들 가운데 약 83%가 암호화폐를 선호하는 것이 파트너의 주요 매력 요소라고 말했다.
또한 참여자들의 약 70%는 상대방이 암호화폐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될 수록 데이트의 흥미가 높아질 것 같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 가운데 약 60%는 암호화폐에 큰 관심을 갖는 사람들일수록 신기술 발전 및 혁신에 대해 오픈 마인드일 확률이 높고, 기술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 인식된다고 말했다.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자들의 83%는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릿 또는 꽃을 받기 보다도 암호화폐 기프트 카드를 선물로 받고 싶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의 약 27%는 이성에게 웹3.0 시스템에 대해 설명한 경험이 있다고 전했으며, 약 38%는 이성이 그들과 동일하게 암호화폐에 대해 큰 열정을 갖고있다고 전했다.
바이낸스 측은 “이번에 진행한 설문조사는 설득력이 있다. 암호화폐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은 같은 열정을 가진 이성들과 더욱 낭만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주요 요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자산의 인기가 고공행진하면서 온라인으로 암호화폐 또는 웹3 시스템에 접근하기도 점점 수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