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5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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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FUD 재확산? BUSD 담보 불확실성 및 BNB 펌핑 가능성 지적나와

3일 싱가포르 소재 데이터 분석업체 데이터피노베이션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BUSD 페그 지갑의 담보 잔고는 BSC 상에 유통된 BUSD 수량 보다 부족한 경우가 잦았다”며, “실제 유통량보다 적었던 담보금의 차액 규모 또한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바이낸스가 다른 방식으로 담보를 지원했을 수도 있지만, 확실한 것은 바이낸스가 페깅 프로세스를 잘 따르지 않았다는 증거가 온체인에 남았다는 것”이라면서, “지난 2년간 BUSD가 담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격적으로 발행된 시기는 BNB 펌핑 시기와 일치한다. BNB 펌핑에 무단 발행된 BUSD가 활용됐을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30일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코인메트릭스의 공동 창업자 이자 대표적인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로 알려진 닉 카터의 경우, 거래소들의 준비금 증명에 대한 심층 분석을 진행해 이를 토대로 거래소 순위를 매겼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과 비트멕스가 준비금 증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크라켄의 경우 6개월마다 준비금 증명을 수행하겠다고 약속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비트멕스는 보유중인 모든 BTC 잔액을 공개하고 비트멕스 멀티시그(다중서명)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반면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이번 준비금 증명 순위에서, 고객 자산의 16.5%에 불과한 비트코인만 다룬점을 지적받으며, 꼴찌를 차지했다.

또한 이날 웹3 지식 그래프 프로토콜 겸 블록체인 분석 업체 0x스코프(0xScope)는 “바이낸스가 10억 달러 규모의 ‘산업 복구 펀드’를 출범한지 36일이 지났지만, 공개된 펀드 주소에서 아무 활동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해당 주소에서는 초기 1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전송 테스트 이후 어떠한 이체 활동도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아케인리서치의 베틀 룬데 선임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OKX의 BTC 파생상품 시장 점유율 회복세가 가파르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연말까지 OKX의 BTC 파생상품 시장 점유율은 30%에서 8%까지 하락했지만, 최근 OKX의 시장 점유율은 25%대를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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