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반에크의 마켓벡터(MarketVector)는 가장 인기 있는 밈 토큰 카테고리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지수 출시를 시작으로, 밈 코인 부문에 출사표를 던졌다.
‘MEMECOIN’이라는 기호로 거래되는 마켓벡터의 밈코인 인덱스(Meme Coin Index)는 상위 6개 밈 토큰을 추적한다.
밈코인 지수의 최대 보유 종목으로는 도지코인(DOGE), 시바 이누(SHIB), 페페(PEPE)가 포함됐다.
기타 보유 종목으로는 도그위프햇(WIF}, 플로키이누(FLOKI) 및 봉크가 있다.
구성요소의 성과를 기준으로 마켓벡터의 이 신규 지수는 연간 195% 이상 상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비교를 해보면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20대 토큰을 측정하는 코인데스크20 지수는 같은 기간 97% 상승했으며, 비트코인(BTC)은 123% 상승한 상태다.
또한 코인게코에 따르면, 밈 코인의 시가총액은 현재 510억 달러 수준이며, 마켓벡터 지수는 이 중 446억 7천만 달러를 추적한다.
앞서 코인데스크와 인터뷰를 가졌던 일부 투자 관리자들은 솔라나의 낮은 거래 수수료로 인해 밈 코인 열풍은 계속될 것이며, 높은 이더리움 수수료로 인해 장애물에 직면했던 이전 디젠들과는 달리, 이제는 사용자들이 잠재적 큰 이익을 위힌 작은 베팅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한편, 최근에는 폴리파이(PoliFi)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밈 토큰 섹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의 오는 11월 선거 시즌이 뜨거워지면서, 새로운 토큰 카테고리의 시가총액은 5억 8,600만 달러 로 급등한 상태다.
특히 BODEN이라는 바이든 대통령 대표 밈토큰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NFT 홀더들을 위한 만찬 행사’에서 언급한 이후로 16%넘게 상승했으며, 트럼프를 주제로 한 MAGA는 28%, TREMP는 142% 가량 상승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