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5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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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디지털, 1분기 실적보고 “매출 예상치 미달성…전분기 대비 채굴량 34%⬇”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진행된 실적발표에서,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채굴업체 중 하나인 마라톤 디지털(MARA)이 1분기에 직면한 운영문제로 인해 ‘매출 예상치’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마라톤디지털은 올해 첫 3개월 동안 채굴한 비트코인이 2,811개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전 분기 대비 34% 감소한 수치이다.

이와 관련해 회사는 “1분기 동안 창출된 비트코인 ​​생산과 그에 따른 수익은 부주의로 인한 장비 고장, 송전선 유지 보수, 가든 시티 및 기타 현장의 예상 밖의 굳은 날씨 관련 피해로 인해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마라톤디지털은 1분기 주당 순이익을 1.26달러로 보고했는데, 이는 표면적으로는 월 스트리트 추정치인 0.02달러를 훨씬 상회한 것처럼 보이지만 회사가 새롭게 승인된 ‘FASB 공정가치 회계 규칙’을 채택한 것이 유리하게 작용한 점이 크다.

특히 이 같은 조정은 올해 기록된 비트코인 ​​가격의 큰 상승 폭을 고려하면 매우 유리한 조정이었다.


현재 마라톤은 초당 최대 50EH/s(엑사해시)를 증가시키겠다는 2024년 지침을 고수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추가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MARA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보고 결과에 목요일 장외 거래에서 약 1.5% 하락했는데, 올해 MARA는 26% 하락한 반면, 경쟁업체인 라이엇 플랫폼(RIOT)의 주가는 40% 하락을 기록 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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