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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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라오스’ 킵 디지털버전 ‘DLak’ 론칭”

라오스 지역에서 최근 디지털통화(CBDC) ‘라오스’ 킵 디지털버전 ‘DLak’가 론칭됐다.

오늘 2월 7일(현지 기준)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일본 금융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소라미츠(Soramitsu)’가 라오스 중앙은행 CBDC에 대한 개념 증명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라오스 인민공화국립은행 지불 시스템 담당 부서와 MOU를 맺었다.

라오스 중앙은행은 상업은행 측에 ‘DLak’을 제공한 후 법정 화폐를 받게된다.

고객들은 상업은행에서 법정 화폐를 ‘DLak’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이후 QR 코드 및 앱을 활용해 판매자들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DLak’는 상업 은행에서 법정 화폐로 바꾼 후 판매자들이 실시간으로 결제금을 받도록 지원한다.

예전에는 라오스에서 디지털 거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최대 1개월 정도 소요됐다.

‘DLak’로 거래를 진행하기 위해 별도의 계좌는 필요하지 않다. 이는 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금융 포용이 이 사업의 핵심 목표이다.

‘니케이 아시아(Nikkei Asia)’에 의하면 라오스인 중 70%는 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상황이다.

‘DLak’ 사업은 지난 2020년 소라미츠와 함께 공동 출시한 캄보디아 ‘바콩(Bakong)’ 시스템을 핵심 모델로 삼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CBDC를 활용하진 않았지만, 수 개월 만에 약 20만 명의 이용자들을 확보해 지난 2021년 국경 간 거래 실험에 착수했다.

국외 송금을 간소화하는 작업 또한 ‘DLak’의 목표다. ‘니케이 아시아’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바콩’과 ‘DLak’은 디지털 위안을 기반으로 한 중국과의 거래에서 라오스 및 캄보디아 통화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소라미츠’는 “현재 피지를 비롯해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CBDC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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