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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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CEO, 비트코인 성숙단계 접어들면 GBTC 수수료 인하할 것!

12일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서 그레이스케일의 CEO 마이클 소넨셰인에 따르면, 자사의 GBTC 상장지수펀드(ETF)는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중 가장 높게 유지하고 있는 수수료를 인하할 계획이 있지만, 이는 오로지 상품이 “성숙단계에 접어들었을 때”에만 해당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넨샤인 CEO는 지난 10일 캔어코드 제뉴이티의 디지털 자산 심포지엄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과 같은 상품 혹은 특정 테마(암호화폐) 노출 상품이 정식 출시되어 투자자들이 처음으로 해당 자산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 (초반에) “시장은 매우 흥분하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은 아직 그 단계에 머물러 있다.”

다만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상품이 성숙하기 시작하고 투자자들이 소수의 ETF 상품에만 집중적으로 자금을 할당하기 시작하면서, 시장이 서서히 통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수료도 낮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우리는 GBTC의 수수료를 인하할 것이며, 이는 또한 우리가 첫 번째 채택 물결의 첫 이닝을 끝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최근 출시된 비트코인 ETF와 같은 새로운 상품은 점점 더 많은 자산 관리 플랫폼에 출시되게 되는데, 그에 따르면 아직 (미국에서) 그런 일들은 일어나기 시작하지 않았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아직 그 다음 단계의 채택과 성장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다.”

GBTC는 2015년에 출시되어 지난 1월 9개의 다른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와 함께 ETF로의 성공적 전환이 진행됐다. 여기에는 그레이 스케일이 증권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한편, GBTC는 모든 미국 비트코인 ETF 중 관리 수수료가 가장 높은데, 경쟁사의 평균 0.30%에 비해 5배 수준인 연 1.5%의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또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1월 중순 전환 이후 4월 11일까지 총 161억 달러가 순유출되어 모든 경쟁사 중 가장 높은 자금 순유출을 기록했다.

끝으로 소넨샤인 CEO는 “우리는 자산 클래스의 채택, 성숙도, 접근성 측면에서 상승하는 조류가 모든 배를 들어올린다고 믿는다”면서, “세계 정상급 자산운용사들 중 일부가 이 분야에 참여하는 것을 목격하게 된 것은 자산 클래스의 지속적인 성장과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를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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