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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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행법 상, PoW 암호화폐 제외 ETH·XRP 등 유가증권?!

3일 블록체인 및 스마트 트랜잭션 플랫폼 치아네트워크(XCH)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진 호프만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BTC), 라이트코인(LTC), 도지코인(DOGE), 치아(XCH) 등 작업증명(PoW) 기반 코인들은 유가증권이 아니지만, 이더리움(ETH), 리플(XRP), FTX 토큰(FTT), 솔라나(SOL), 아발란체(AVAX), 카르다노(ADA, 에이다) 등은 모두 유가증권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자신들의 코인을 투자자에게 팔면 안된다. 특히 이는 미국 현행법 상 증권을 통한 자금 조달로 해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자체 NVT 가격 모델을 시뮬레이션 한 결과, BTC와 ETH 모두 고평가 구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을 내놨다. 

NVT 지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가치를 일일 온체인 거래량으로 나눠 산출하며, 주로 암호화폐 가격의 고·저평가를 판단하기 위해 활용된다. 

이를 두고 샌티멘트는 “현재의 시가총액이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네트워크 유틸리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는 더블록의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해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95.5억 달러의 채굴 수익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며 채굴자들도 힘든 한 해를 보냈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채굴자들의 소득과 수익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95.5억 달러라는 단위가 커 보일 수 있지만 21년 채굴자들의 BTC 채굴 수익은 150억 달러 이상이었다. 1년만에 약 36.3%의 수익이 감소한 셈”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2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 역시 “2022년 비트코인 채굴 수익은 95.5억 달러로, 전년 153억 달러 대비 37.5% 감소했다”면서, “약세장 외 높은 전기료, 채굴 난이도 상승 등이 수익 악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해시레이트 인덱스에 따르면, 다수 채굴업체의 부채 비율이 3배 이상 증가했다”며, “코어 사이언티픽의 부채 비율이 가장 높으며 그 뒤로 그리니지와 스트롱홀드가 높게 나타났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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