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6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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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2000달러 복귀…올해 상승세 끝났나


비트코인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비롯한 연준 고위 인사들이 잇따라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을 쏟아내자 다시 2만2000달러대로 돌아왔다.

9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보다 가격이 하락해 2만2000달러 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 역시 내림세다.

비트코인의 하락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당국자들의 매파 발언에 영향을 받은 것이 영향으로 보인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행사에 참석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몇 년간 충분히 제약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0.25%p의 금리 인상은 정책을 조정하기에 적절한 규모”라며 “12월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가 올해 해야 할 일에 대한 매우 합리적인 견해로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연준의 다수 위원은 올해 기준금리가 5.00~5.2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러한 발언의 영향으로 뉴욕 증시도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7.68p(0.61%) 하락한 3만3949.01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6.14p(1.11%) 떨어진 4117.86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203.27p(1.68%) 밀린 1만1910.52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심리도 약해졌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55점을 기록하며 ‘탐욕적인’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58·탐욕적인)보다 내려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일각에서는 가상자산 시장의 상승세가 이젠 끝이 보인다는 전망도 나온다.

글로벌 투자사 오얀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연구원은 “비트코인의 강력했던 올해 상승세는 이제 끝난 것 같다”며 “비트코인은 현재 기술적 저항 시점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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