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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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1분기 실적발표 ‘강세 모멘텀 지속’

12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또 한 번의 성공적인 분기 수익 및 운용 자산을 기록하며, 긍정적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블랙록은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2023년 보다 1조 4천억 달러 증가한 10조 5천억 달러의 운용자산(AUM)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희석된 주당 순이익은 2023년 1분기 790만 달러에서 2024년 1분기 981만 달러로 급증했다.

이러한 증가는 해당 분기의 영업 외 소득 증가 및 실효 세율 하락이 반영된 것이며, 순이익은 2023년 1분기 12억 달러에서 2024년 1분기의 약 15억 달러로 증가했다.

또한 이날 실적발표에서 블랙록은 주식 및 일부 부채 투자에 중점을 둔 인프라 투자 펀드인 글로벌 인프라 파트너스(GIP) 인수 계획에 대한 현금 대가의 일부를 조달하기 위해 30억 달러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블랙록은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새로운 인프라 투자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GIP 인수 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블랙록의 기록적인 AUM 중 분기별 장기 순유입액은 760억 달러에 달하는데, 이는 이미 2023년 전체 수준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이다.

이와 관련해 블랙록 CEO 래리 핀크는 “우리의 모멘텀은 고객 활동이 가속화되고 상당한 자산, 기관 및 최근 알라딘의 위임에 대한 자금 조달이 가시화되면서 계속해서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블랙록이 인프라, 기술, 은퇴 및 전체 포트폴리오 솔루션 분야에서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포트폴리오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블랙록을 찾고 있으며, 이는 지난 12개월 동안 업계 최고 수준인 총 2,360억 달러의 순유입액을 통해 반영되고 있다.”

한편, 현재 블랙록의 BTC 현물 펀드인 IBIT는 2024년 1월 거래를 시작한 이래로 185억 달러 상당에 달하는 26만6,580 BTC를 누적한 상태다.

핀크 CEO는 이제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비트코인 강세론자 이자 업계 옹호자로 통한다.

특히 지난 2024년 3월 그는 IBIT의 빠른 성장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성공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IBIT는 ETF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ETF가 됐다. ETF 역사상 IBIT만큼 빠르게 자산을 늘린 것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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