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5월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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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플래시 크래시’ 급락에, 1시간 만에 6461억원 청산!

12일 더블록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한 시간 만에 총 청산량이 5억 달러를 육박할 정도의 급격한 가격 하락을 경험했다.

갑작스러운 암호화폐 시장 급락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란과 이스라엘의 분쟁과 같이 암호화폐 시장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는 사건 때문일 수 있다.

또 이날 일찍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이란이 “조만간”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현지시간 기준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시간 동안 기록된 총 암호화폐 청산액은 4억 6,650만 달러(=6,461억 250만 원)를 기록했으며, 이 중 롱 청산은 4억 1,770만 달러, 숏 청산은 5,060만 달러 상당에 달했다.

또한 지난 24시간 동안 270,018명의 트레이더가 총 8억 5,815만 달러(1조 1,885억 3,775만 원)를 청산당했다.

이날 BTC 가격은 지난 한 시간 동안 일명 “플래시 크래시(번쩍 충돌; 갑작스런 급락)”라고 불리는 급격스러운 하락세를 보이면서, 약 6만8,116달러에서 6만6,400달러로 2.5% 하락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에는 5.3% 하락을 기록했다.

이에 시총 2위 이자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의 토큰 가격도 지난 한 시간 동안 3,324달러에서 3,226달러로 약 3.3% 하락 및 하루 동안 8.11% 하락하게 됐다.

한편, 뉴욕증시에 상장된 주요 암호화폐 업계 기업의 주가도 이에 영향을 받아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금요일 거래 세션에서 코인베이스의 COIN은 6.21% 하락한 246.68달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MSTR은 4.86% 하락한 1,47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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