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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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투자자들, 비트코인 랠리에도 ‘이 알트코인’ 산다


최근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에 다른 종목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은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최근 알트코인에 주목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투자자들이 특히 주목하고 있는 코인은 카다노(ADA), 바이낸스코인(BNB), 아발란체(AVAX)였다.

아발란체의 경우에는 8월 중 가격이 3배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춘은 ‘포모'(FOMO) 현상이 아직 가상화폐 시장에 남아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포모는 ‘Fear Of Missing Out’을 뜻하는 단어로 자신만 뒤처지거나 소외된 것 같아 두려움을 느끼는 증상을 의미한다.

최근 비트코인 투자로 집을 사거나 억만장자가 된 보도가 잇따르며 자신만 소외될 것을 우려하는 포모 심리가 확산됐다.

최근 카다노, 바이낸스코인 등이 높은 기술력과 안정적인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랠리가 끝난 이후에도 상승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후 포모 현상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퍼지며 최근 알트코인 급등세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자산 투자 플랫폼 이토로(eToro)의 요니 아시아 최고경영자(CEO)는 “가상화폐 시장이 아직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면서 “가상화폐 거래 규모를 보면 아직 시장이 충분히 활발한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또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금이야말로 ‘세기적인 매수 순간'”이라며 “저금리, 인플레이션, 팬데믹 등 수많은 요소가 시장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조언했다.

존스 트레이딩의 마이클 오루크 수석 시장 전략가도 “현재 각국의 통화정책으로 인해 엄청난 양의 자본이 시장에 돌고 있다”면서 “사람들이 가상화폐 및 NFT 등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는 것에 놀라서는 안 된다”고 했다.

포모현상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의견도 나왔다.

아메리칸대학의 켄트 베이커 재무학 교수는 “투자자들이 몰려들 때는 진입하기 너무 늦은 시기”라며 “남들이 투자한다고해서 따라하는 식의 매매를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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