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4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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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자체제작 NFT 선보인다 ‘동일 실물상품 증정은 물론 재판매도OK’

30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인 프라다(Prada)가 오는 6월 2일(현지시간) 대체불가토큰(NFT)를 발매할 예정이라고 공식 웹사이트와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발표했다.

프라다는 자사의 온라인 전용 구매 상품인 ‘타임캡슐(Timecapsule)’ 고객을 한정으로, NFT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출시될 프라다의 NFT는 총 100 개로 알려졌다.

프라다 NFT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디자인은 영국의 현대 예술가인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NFT 에어드랍을 받은 이들 모두 NFT와 같은 실물의 셔츠도 무료로 얻게 된다.

프라다는 디스코드에 신설한 커뮤니티 서버인 ‘프라다 크립티드(Prada Crypted)’를 통해 NFT 활용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프라다의 타임캡슐 NFT를 선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NFT 보유 후 마켓플레이스에 재판매도 가능하다.

프라다의 자체 제작 NFT는 처음이지만, 앞서 지난 1월 프라다는 아디다스(Adidas)와의 협업을 통해 폴리곤 기반의 NFT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프라다 등 패션 업계의 NFT 시장 진출은 신규 고객층으로 흡수해야 할 신세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경우, 자체 제작 메타버스 게임인 ‘루이스 더 게임(Louis)’을 통해 소셜미디어 프로필 사진용(Picture for Profile, PFP) NFT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포브스는 이와 관련해 “프라다의 NFT 발행은 메타버스 합류를 거부한 기존 고객의 메타버스 추가 채택, 혹은 웹 3.0 관련 기술을 중시하지 않은 이들의 기술 활용을 위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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