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플랫폼 기업 ‘엑스페론’이 최근 자사의 플랫폼 ‘큐빙’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엑스페론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무인 시스템 도입 및 확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엑스페론’은 현재 자사가 구축해온 무인 플랫폼 큐빙의 가맹점이 전국 1천여곳에 이르고, 큐빙에서 이용 가능한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국내 플랫폼에 적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메인넷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은 국제공인시험기관에서 30만TPS 공식 인증을 거쳐 특허 취득까지 받은 상태다. 이번에 엑스페론의 큐빙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은 우선적으로 강남, 성남, 판교의 큐빙 가맹점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처음으로 암호화폐 결제시스템이 무인시스템에 적용되는 것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무인시스템에 암호화폐 결제시스템이 도입되면, 향후 국내 무인 서비스 관련 시장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스페론 측은 무인 플랫폼 큐빙의 무인 플랫폼 기술과 이번에 접목할 예정인 블록체인 트랜지션 기술 및 메인넷 기술, NFT 마켓플레이스 기술을 적절히 조합하여 미래지향적인 O2O(Offline to online)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엑스페론사의 자체적인 무인 기술과 암호화폐 기술을 조합하여 만든 시스템으로 국내 시장과 더불어 세계 시장에서 성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엑스페론은 현재 국내 IOT플랫폼과 골브 브랜드 회사로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으며, 자회사인 엑스페론 에드(플랫폼 광고 전문회사)와 두드림진(무인 IOT 기업)을 중심으로 무인 플랫폼 시스템을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