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원소프트가 중국의 월튼체인과 최근 AI와 블록체인 기술이 합해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프로젝트와 관련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에프원소프트는 인공지능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으로, 현재 사물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월튼체인과 협업을 진행하며 AI와 블록체인 기술의 시너지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신기술을 응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에프원소프트와 월튼체인은 제품 및 기술개발 과정에서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하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으로의 확장을 위한 공동 마케팅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월튼체인의 사물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한 블록체인의 위변조 방지 기술을 에프원소프트의 스마트태그에 적용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양사의 협업으로 에프원소프트가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자사의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기업 ‘에프원소프트’는 국내에서 스마트팩토리 및 AI 데이터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져있다. 에프원소프트는 최근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프로젝트 및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는 상황이다. 에프원소프트는 또한 UWB 방식의 위치 추적 플랫폼인 ‘IoTag’의 출시를 앞두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월튼체인재단은 현재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물류 및 유통 관련 블록체인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한국의 유망한 기업들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중국에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기술 관련 거래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 금호시와 염성시에서는 블록체인 기술 및 인공지능과 연관성이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 보급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