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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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전환 이용자 증가 추세 보여

최근 몇 주 사이 가상화폐 시장이 다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BTC) 트레이딩으로 전환하는 이용자가 늘었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글라스노드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주 동안 활성 BTC 주체가 25만 명에서 32만 5천 명으로 30% 증가하는 등 활성 주소 측면에서 비트코인이 눈에 띄게 급증했다.

글래스노드가 7일 동안 활동 중인 비트코인 기업의 지수 이동 평균 통계에 따르면 이는 1월 42만5000개에서 7월 초 24만5000개 주소로 41% 감소한 이후 가장 큰 폭이라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현재 비트코인 활동의 수준은 비트코인이 약 1만1300달러 거래되던 2020년 7월 유지된 수준에 해당한다고 글래스노드는 지적했다.

전문적인 비트코인 사용자들의 대폭적인 상승과 함께 BTC 투자자들은 7월 말 더 많은 양의 가상화폐를 축적하고 있다.

분석업체 샌티멘트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 기준 BTC 100~1만장 저장 주소에 보유된 비트코인은 923만장(364억달러)으로 이 투자그룹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종전 최고치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40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 불과 일주일 전인 4월 5일 발생했다.

이번 비트코인 활동의 성장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지난달 22일 자신의 회사 스페이스X가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힌 뒤 BTC가 꾸준히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최고경영자(CEO)는 또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되는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진다는 점을 들어 테슬라가 차량 구매에 대한 암호화 결제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비트코인 채굴용 화석연료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5월 테슬라 BTC 지급을 삭감하는 등 올해 초 비트코인 가격 폭락에 기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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