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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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이크코리아, ‘블록체인 기반 한우 농장’ 개소 알려

국내 스마트 축산 전문 기업인 ‘유라이크코리아’가 ‘블록체인 기술 기반 한우 농장’ 개소를 알렸다. 최근 유라이크코리아는 경기도 화성시에 ‘블록체인 라이브케어 1호 농장’을 열었다. 블록체인 라이브케어 농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농장에 있는 소들의 건강 정보를 암호화하여 관리하고 있다. 소들의 건강 정보 및 이력에 관한 내용을 담아서 암호화했기 때문에 조작이 불가능하여, 신뢰성과 투명성이 보장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라이크코리아가 이번에 오픈한 1호 한우 농장은 비육우 사육 농장으로, 비육우 사육 시 발생 위험이 있는 질병으로 고창증, 식체와 같은 증상을 신속하게 감지해낼 수 있는 특장점을 갖고 있다. 이 과정에서 라이브케어 바이오 캡슐이 활용되는데 이 캡슐을 쓰면 축우의 생체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어서, 축우들의 건강한 성장에 위협이 될 만한 요소들을 미리 알고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2021년 올해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케어 농장을 개소했는데, 내년 하반기까지 국내의 농가 약 500, 비육우 10만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화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축우들은 각 개체 별로 암호화된 데이터가 있고 이에 대한 관리는 블록체인 기술로 가능하다.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생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다.

유라이크코리아의 김희진 대표는 최근 더욱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추세에 맞게, 블록체인 라이브케어 1호 농장을 정식으로 오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2021년 하반기에는 세계 축산 시장에서도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는 유라이크코리아의 스마트 축산 기술 라이브케어 솔루션을 적극 활용하여 유통과정까지 관리 가능한 다양한 축산물 이력과 관련된 추적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을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이 단순하게 보안성이 필요한 영역에만 활용되는 것이 아닌, 안심하고 접근할 수 있는 먹거리와 같이 신뢰성과 안전성이 요구되는 분야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는 실사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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