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5월 8, 2024
HomeTodayXRP·SEC 소송, 합의 보단 법원판결 마무리 가능성↑ ‘리플 승소 전망도 나와’

XRP·SEC 소송, 합의 보단 법원판결 마무리 가능성↑ ‘리플 승소 전망도 나와’

2일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소송에서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판단하지만, 내 생각에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리플과 결코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겐슬러 위원장은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것에 공개적으로 동의하고 합의 할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리플 역시 겐슬러 위원장이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합의로 소송을 매듭짓지 않을 것”이라면서, “따라서 나는 해당 소송이 당사자 간 합의가 아닌 법원 판결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앞서 존 디튼 변호사는 “지난달 28일 트위터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60%가 SEC-리플사 간 소송이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약 14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암호화폐 유튜버 ‘비트보이’로 활동 중인 벤 암스트롱의 경우 “리플(XRP)랩스가 SEC와 진행 중인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에서 승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리플의 승소 후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사임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3일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스스로를 비트코인 발명가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하는 BSV(비트코인 SV)의 창시자 크레이그 라이트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플(XRP)은 실패했다. XRP는 암호화폐 산업에서 가장 쓸모없는 펌프앤덤프 스캠”이라고 저격했던 것을 두고 리플의 데이비드 슈워츠 CTO는 “크레이그가 언급한 ‘실패’라는 단어의 정의가 궁금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슈워츠는 “XRP의 시총은 약 170억 달러, BSV 시총은 10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한다”면서 “시총이 아니라 거래량으로 봐도 XRP는 3.3억 달러 수준이지만, BSV는 2,000만 달러도 안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크레이그는 멍청한 주장을 하고 있다. 심지어 대다수의 BSV 트랜잭션은 이미 오프체인 상태다”라며, “이런 그가 XRP를 저격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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