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5월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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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킬러 ‘파캐스터’ 개발사, 기업가치 폭등! “400억→1조원”

30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소셜 네트워크 파캐스터의 개발사인 머클 매뉴팩토리의 기업가치가 10억 달러(=1조 3,475억 원)로 상승하게 될 새로운 펀딩 라운드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암호화폐 투자사 패러다임은 코인베이스, 블러, dYdX, 컴파운드, 시타델 증권과 같은 주요 암호화폐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머클은 전 코인베이스 임원 출신의 댄 로메로와 바룬 스리니바산이 2020년에 공동 설립한 회사로, 머클의 주력 상품은 소셜 미디어 앱 파캐스터를 위한 탈중앙화 네트워크 위에 구축된 소셜 미디어 앱 워프캐스트이다.

로메로는 3월 28일 자 X게시글을 통해 머클이 자본을 조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머클 매뉴팩토리가 새로운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알리고 싶다.”

앞서 머클은 지난 2022년 7월 벤처 캐피탈 회사 a16z크립토로 부터 3,000만 달러(=404억 2,500만 원) 성공적으로 유치한 바 있다.

지난 1월, 워프캐스트가 플랫폼 이동 없이도 게시글 내 실행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인 ‘프레임’을 도입한 이후 파캐스터 플랫폼의 사용자 활동이 크게 증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프레임을 통해 앱 내에서 직접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하고, 거래를 수행하며, 외부 블로그 게시물에 액세스 및 설문조사에 응답할 수도 있게 됐다.

특히나 이 같은 업데이트는 사용자 참여도를 크게 높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듄 애널리틱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파캐스터 네트워크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지난 1월 28일 기준 약 5,000명에서 3월 30일 24만9,000명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같은 탈중앙화 소셜 미디어 플랫폼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데이터, 콘텐츠 및 상호작용에 대한 소유권을 제공하는 새로운 종류의 네트워크로, 기존 소셜 미디어에서 볼 수 있었던 중앙 집중식 통제에서 벗어나 있다.

이러한 플랫폼은 검열 저항성, 중개자 없는 콘텐츠 수익화 등이 특징이며, 이 분야에서 인기있는 플랫폼으로는 프렌드테크, 마인즈, 마스토돈 등이 있는데, 오늘날 이 같은 탈중앙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는 ‘사용자 유지율’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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