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가상자산 및 관련 사업 TOP6는 무엇일까.
디크립트는 2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데이터 기업 코인게코와 야후파이낸스의 자료를 분석해 올해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가상자산 및 관련 사업 6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디크립트가 뽑은 2021년 가상자산 분야 6대 승자는 ▲리도(Lido) 스테이킹 ETH(stETH) ▲SOL(솔라나) ▲SHIB(시바이누)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MSTR) ▲Nvidia(NVDA) ▲마라톤디지털홀딩스(Marathon Digital Holdings·MARA) 등이다.
stETH는 리도플랫폼에서 스테이킹된 이더리움과 1:1로 바꿀 수 있는 디파이(DeFi·탈중앙금융서비스) 토큰이다.
사용자가 이더리움을 입금하면 이 토큰이 발행되고 상환하면 소각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stETH의 시가총액은 1월 초 1230만달러(약 146억원)에서 12월 15일 현재 60억달러(약 7조1300억원)로 무려 4만8633% 폭증했다.
SOL은 솔라나 네트워크의 기본 코인으로, 거래 수수료와 스테이킹 비용을 지불하는 데 사용한다.
SOL은 솔라나 생태계의 발전과 성장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1월 초 1.84달러(약 2186원)에서 12월 15일 현재 178.26달러(약 21만원)로 9588% 올랐다.
SHIB는 ‘도지코인 킬러’라고 자칭하는 밈 코인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때 도지코인의 시총을 잠시 앞서기도 했다.
1월 초 0.00000000008달러에 불과했던 SHIB 가격은 12월 15일 현재 0.00003388달러(0.04원)로 4234만9900% 올랐다.
MSTR는 최고경영자인 마이클 세일러가 암호화폐의 열렬한 지지자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MSTR 주식은 1월 초 주당 425.22달러(약 51만원)에서 12월 15일 현재 598.59달러(약 71만원)로 41% 올랐다.
NVDA는 가상자산 채굴자 전용 GPU를 생산하는 업체로, 주가가 1월 초 131.04달러(약 15만5700원)에서 12월 15일 현재 주당 304.59달러(약 36만1900원)로 141% 올랐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비트코인 채굴 기업인 MARA 주가는 1월 초 11.01달러(약 1만3000원)에서 12월 15일 현재 주당 38.73달러(약 4만6000원)로 252%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