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7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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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영 신화통신 NFT 콜렉션 출시


중국 관영 통신사가 대체불가능토큰(NFT) 열풍에 동참했다. 모든 가상자산 거래를 전면 금지했던 중국 정부 기조와 상반된 행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오는 24일 오후 8시(현지시간) 중국 첫 언론사 디지털 컬렉션을 출시한다며 한정판 NFT 11만1개를 발행, 무료로 배포한다고 22일 보도했다.

이번 컬렉션은 2021년 한 해 동안 기자들이 촬영한 ‘소중한 역사적 순간’ 사진 11장을 활용, 총 11개로 구성된다.

컬렉션당 1만개씩 발행되고, 스페셜 에디션은 단 1개만 발행된다. 스페셜 에디션은 24일 오후 8시 신화통신 모바일앱에 공개할 예정이다.

NFT 처리되는 사진에는 지난 7월 베이징 천안문광장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식 사진을 비롯해 27억개 이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투여하는 모습 등이 포함된다.

해당 NFT 컬렉션은 지엑스체인(Zxchain)에서 발행한다. 지엑스체인은 중국 정부가 승인한 텐센트의 기업용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더블록에 따르면 이 NFT는 일반적으로 2차 판매나 경매가 불가한 형태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NFT 콜렉션 내용 자체가 중국 체제 선전과 홍보 성격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허가를 내준 것으로 전해졌다.

신화통신은 “디지털 컬렉션들은 블록체인에 고유한 식별 및 소유권 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특별한 의미와 소장 가치가 있다”며 “메타버스 세계에 쓰여진 디지털 추억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는 중국 당국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모든 가상자산 채굴과 거래를 금지하는 것과는 상반된 행보다.

특히 신화통신도 불과 일주일 전에도 “현재 중국은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의 법적 성격이나 규제와 관련해 지침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이를 활용한 거래는 변동성, 사기, 불법 자금 모금, 자금세탁의 위험을 안고 있어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도 최근 “NFT는 사기 가능성이 있다”고 비판했다.

다만 중국 정부는 앞서 모든 가상자산 거래를 금지하는 강력한 가상자산 규제를 시행하면서 NFT는 회색지대로 남겨뒀다.

이에 중국 언론 매체가 NFT 발행에 나선 것은 신화통신이 처음은 아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올해 여름 아티팩트(ARTIFACT)라는 이름의 NFT 콜렉션을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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