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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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스위스 디지털자산 은행 시그넘에 전략적 투자

국대 최대 게임사 중 한 곳인 위메이드가 글로벌 디지털 자산 은행인 스위스 시그넘에 전략적 투자를 했다.

6일 위메이드는 시그넘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체 8850만달러(1061억원) 규모의 시리즈B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홍콩의 순훙카이가 이끌었다.

‘시리즈B’는 창업 초기의 시드 투자 및 시리즈A 투자를 받고 성장 단계에 접어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투자 단계이다.

다만, 위메이드가 투자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 한 위메이드 외에 중국 텐센트와 글로벌 게임-NFT(대체불가토큰) 개발사 애니모카브랜즈, 캐나다 자산운용사 메타인베스트먼트 그리고 이밖에도 주요 디파이(탈중앙화금융) 프로토콜 등이 참여했다.

2019년 8월 스위스 당국의 은행 허가를 받은 세계 최초의 디지털 자산 은행 시그넘은 가상자산과 관련해 금융기관과 은행 및 기업, 개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연결 기준 총 매출이 2020년 대비 10배 정도 늘어났으며, 금융기관, 은행, 기업, 개인투자자 등 전체 고객 수는 1000여 곳에 육박한다.

이번 시리즈B 펀딩 라운드 후, 시그넘은 8억 달러 상당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앞으로 시그넘은 웹3.0과 신규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디파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이사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히며, “NFT, 디파이 등 블록체인 사업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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