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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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전 세계 지역에 영업소 확장해나갈 것”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브라질에서 최근 새로운 영업소 2곳을 오픈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더블록이 전한 바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당일 브라질의 금융 허브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상파울루’와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알려진 ‘리우데자네이루’에 영업소 2곳을 오픈했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 ‘창펑자오(Changpeng Zhao, CZ)’는 앞서 연초부터 영업소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었다.

한편, 브라질의 통화와 주식 시장은 지난 10월 2일, 브라질의 현 대통령인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와 전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의 치열한 접전을 거쳐 대통령 결선 투표 결과가 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3일 급등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매체가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가상자산 거래량 기준으로 봤을 때 글로벌 최대 규모의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그 동안 수 개월 간 전략적으로 브라질에 집중해왔다.

해당 사안과 관련해 바이낸스 내부 경영진은 브라질 정부 관계자들과 수 차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고, 바이낸스는 이번 해 3월, 브라질 당국의 법 규제를 받고있는 증권 중개 업체 ‘싱파울 인베스치멘투스(Sim;paul Investimentos)’ 인수를 추진하기 위해 MOU를 맺은 바 있다.

한편 한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얼마 전엔 브라질 재무장관 ‘엔히키 메이렐리스(Henrique Meirelles)’를 글로벌 자문 위원회에 영입하는데 관여했다.

바이낸스측은 “브라질 내부 규제 환경을 완전하게 준수하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규제에 대해 옹호하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바이낸스는 지난 3일, 해당 지역 허브 구축을 목표로 향후 카자흐스탄 영업소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이낸스는 이번 해에 뉴질랜드에서의 새로운 영업소 개설을 발표했고, 현재는 프랑스를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등 여러 유럽 국가들의 규제 기관에도 등록돼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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