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월 15, 2025
HomeTodayFTX '채굴기업 인수 의향有', 바이낸스 '50개↑ 크립토 기업과 인수 논의中'

FTX ‘채굴기업 인수 의향有’, 바이낸스 ’50개↑ 크립토 기업과 인수 논의中’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FTX US와 미국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블록파이가 최대 2.4억 달러 인수 관련 최종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파이의 잭 프린스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하루 전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면서 “아직 주주 승인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알렸다.

또한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다음 인수 타겟으로 암호화폐 채굴 업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FTX 거래소의 샘 뱅크먼 프리드(SBF) 창업자는 “암호화폐 채굴 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해당 분야 기업 인수에 대해 모색할 의향이 있다. 시장 약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인수하는 건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낸스의 자오창펑(CZ) CEO 역시 뱅크리스 팟캐스트에 출연한 자리에서 50개 이상의 암호화폐 기업과 인수 관련 논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그는 “바이낸스와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인 FTX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호화폐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암호화폐 기업에 도움을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나, 모든 프로젝트가 그럴 가치가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약간의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는 기업이 이 시간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기 원한다”며 “현재 50개 이상 기업과 관련 논의 중이다. 나는 바이낸스가 가장 큰 현금 보유고를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CZ는 “이 기회를 이용해 인재를 고용하고 시장을 공고히 하기 원한다”면서도, “지난 5년 동안 바이낸스의 CEO를 맡아왔다. CEO 자리를 10년 이상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서 “조만간 은퇴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