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소매업계의 거물 월마트가 야심찬 디지털 통화 전략과 제품 로드맵을 개발하고 추진할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한 암호화폐 전문가를 찾고 있다.
월마트는 이번 역할 리스팅에서 1)제품/프로그램 관리 및 기술 기반 제품 상용화 분야에서 2)최소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3)사업 주도 및 확장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사람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선호하는 후보는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기술에 대한 전문지식과 암호화폐 생태계 및 핵심 행위자에 대한 심층적인 지식을 갖춘 자 이다.
월마트는 아직 암호화폐에서는 아니지만, 이미 ‘고객을 위한 광범위한 결제 옵션 세트’를 실현하고 있다고 언급함으로써, 향후 디지털 통화 전략의 초점을 시사했다.
2019년에 월마트는 이미 당시 리브라로 알려진 페이스북의 초기 제안과 유사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미국 달러화 디지털 화폐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었다.
올해 월마트가 핀테크 벤처 ‘하젤(Hazel)’을 만들었는데, ‘모바일 퍼스트’ ‘슈퍼앱’으로 통합한 광범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태세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월마트의 미래 디지털 화폐와 암호화폐 상품 리드는 아칸소 주 벤튼빌에 있는 이 회사의 본사에 기반을 둘 것이다.
전반적인 암호화폐 전략을 개발하고 추진하는 것 외에도, 이들의 주요 업무는 고객 요구를 식별하고 이를 상품 요구 사항으로 변환하는 것, 제품, 기술 및 설계 리더와의 파트너십 구축, 암호화폐 상품 로드맵을 준수하고 프로젝트의 실행을 추진하는 것, 그리고 암호화폐 관련 투자 기회 및 파트너십 식별을 포함한다.
북미 메가회사들 중에서 월마트 외에도 디지털 통화를 전자상거래와 보다 광범위한 비즈니스 전략에 통합하고자 하는 기업은 더 있다.
올 2월 아마존은 멕시코에서 쇼핑하는 동안 디지털 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줄, 새로운 디지털 화폐 서비스를 감독할 지도자를 위한 일자리 리스팅을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