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크리스마스 기념 이벤트로, 메타버스 토큰에 당첨 기회가 주어지는 미스터리 박스를 출시한다.
21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 사이트 BTC피어스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크리스마스 기념 메타버스를 테마로 한 미스터리 박스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미스터리 박스를 통해 최대 40만 달러(약 4억 7천만 원)에 달하는 메타버스 토큰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크립트마스 메타버스 미스터리 박스 컬렉션” 이라고 불리는 이번 이벤트는 바이낸스 NFT 마켓플레이스에 크리스마스 이브날인 24일(현지시간)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미스터리 박스는 개당 가격이 5 BUSD(바이낸스USD)(약 300만 원 상당)에 판매될 예정이며, 최대 5개까지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이번 미스터리 박스는 ‘슈퍼 레어(Super Rare)’와 ‘슈퍼 슈퍼 레어(Super Super Rare)’ 2종으로 나뉘어 출시된다.
또한 구매한 미스터리 박스를 바이낸스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리셀링 하는 것도 가능하다.
바이낸스 측은 사용자들이 이번 미스터리 박스 구매를 통해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도 있다고 밝히며, “슈퍼 슈퍼 레어 에디션을 구매하는 사용자의 경우 최대 3만 달러(약 3,500만 원)에 해당하는 메타버스 토큰에 당첨될 수 있다. 미스터리 박스를 많이 구매할 경우 토큰에 당첨될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밝혔다.
한편, 로이터에 따르면, 최근 바이낸스는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청(DWTCA)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바이낸스는 향후 두바이가 글로벌 암호화폐 자산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두바이의 암호화폐 자산 규제 마련을 위해 다양한 협업 및 조언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