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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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CEO, USDC 디폴트 루머에 정면 반박 ‘재무상태 최상’

5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가 7월 들어 메이커다오(MKR) 프로토콜 상의 미상환 부채 중 약 1.43억 달러 상당의 DAI를 상환함에 따라, WBTC 담보 청산가가 4,967.03 달러까지 내려간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셀시우스는 메이커다오에 약 8,200만 달러 상당의 미상환 부채를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대출 포지션에서의 투자 손실은 누적 6.56억 달러까지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4일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의 제레미 알레어 CEO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USDC 발행을 뒷받침하는 서클의 재무 상태는 그 어느 때 보다 견고하다”고 밝혔다.

최근 트위터 등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USDC 디폴트 가능성’에 대해 정면 반박에 나선 것.

이와 관련해 그는 “USDC-달러 상환을 위한 준비금과 서클을 떠나 디파이 시장에서 담보로 활용되는 USDC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점이 존재한다”면서 “서클은 언제나 USDC를 1:1 비율로 미국 달러로 고객에게 상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USDC 투명성 보고서를 공개하며, 지급준비금을 미국 국채 80%, 현금 20%로 구성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매일 채굴해 생성되는 BTC 물량은 최근 약세장의 주요 매도압력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는 “비트코인 가격 및 채굴 수익성이 하락하면서, 지난해 말부터 채굴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매일 채굴되는 BTC가 즉시 매도 되더라도 하루 총 거래량의 1~1.5%에 해당하는 900 BTC에 불과하다”면서 “최근 몇 달 간 채굴자들의 활동 중단으로 네트워크 해시레이트가 하락했으며, 이러한 추세가 안정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에 가까워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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